(내외방송=권혜영 기자) '그곳엔 ?!이 있었다'가 출간됐다.
1일 출판사에 따르면 '그곳엔 ?!이 있었다'는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뉴스버스, 여행문화 등의 여러 매체와 블로그에 게재한 여행 에세이를 엮은 내용이다.
황현탁 저자의 오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곳곳에 숨겨진 명소들을 풍부한 배경 지식과 함께 따뜻하면서도 객관적인 시선으로 소개한다.
이 책은 그런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국내의 여러 여행지를 알려준다.
크게 'IN 서울'과 'OUT OF 서울' 2부로 나눠 남산, 노들섬, 하늘공원 등 우리에게 익숙한 서울 내 명소부터 길상사, 심원정 등 흥미로운 역사가 담긴 장소를 알린다.
또한, 인천, 춘천, 안동 등 지역의 특색 있는 명소 이야기도 함께 담겼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각 장소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가까이에 있었지만, 그동안 우리가 눈길을 주지 않았던 곳의 새로운 매력을 깨닫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여행이란 단어는 설렘을 안고 있다고 전한다. 혼자 하는 여행이든, 누군가와 함께하는 여행이든, 또는 휴식을 위해 떠나는 여행이든, 추억을 만들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든 여행은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난다는 설렘을 안겨준다.
그래서 황 저자는 여행을 '즐거움과 행복을 위해 떠나는 것'이라고 말한다.
돈을 많이 들이지 않더라도, 굳이 비행기를 타고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면 그 자체로도 충분한 여행이 된다. '그곳엔 ?!이 있었다'와 함께 우리 곁에 숨어 있는 설렘 가득한 장소를 찾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