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해산물은 익혀서"
▷영등포구 '선유로운 상권' 살아난다...사업비 30억원 확보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 다음 주 야외에서 마스크 벗나?
다음 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내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야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는 방침을 밝힐 계획입니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에도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고, 중증화율과 사망률도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안철수 대통력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이전에 야외 마스크 의무 해제를 다음달 하순 정도에 판단하겠다고 전한 바 있지만, 정부는 현재 마스크를 벗지 않을 근거나 명분이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해산물은 익혀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기저질환을 앓던 60대가 발열과 오한, 피부 염증 등의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비브리오패혈증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산물을 덜 익혀 먹거나, 상처가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감염됩니다.
이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5~9월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며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당뇨병이나 알코올중독 등 기저질환자는 치사율이 더 높기 때문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영등포구 '선유로운 상권' 살아난다...사업비 30억원 확보
서울시 영등포구가 선유도역 일대 '상권 활성화'에 나섭니다.
영등포구 양평동 선유도역 일대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선유로운 상권'이라는 이름으로 사업비 30억원을 지원받습니다.
'선유로운 상권'은 풍부한 수변공간과 편리한 교통이 특징입니다.
영등포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독립 브랜드 상점 등을 통해 차별화된 상권을 만들 예정입니다.
[클로징]
오늘은 충무공 이순신 탄생 477주년이 되는 날인데요.
이를 맞아 전남 여수시 자산공원에 있는 이순신 동상이 묵은 때를 씻고 봄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7월 거북선 축제도 다시 열린다고 하는데,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참여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마스크 #비브리오패혈증 #영등포구 #이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