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안규백·임종성 의원 등 500여명 참석
이현재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맞붙어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김상호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오후 5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 필승을 다짐했다.
11일 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하남시 백천빌딩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조정식 의원, 후원회장인 안규백 의원, 임종성 의원, 이교범 공동선대위원장, 손영채 전 시장을 비롯해 5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지사로 출마하는 김동연 민주당 예비후보는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고, 그의 부인 정우영 여사가 참석해 김상호 예비후보에게 축하를 전했다.
김동연 예비후보는 영상에서 "하남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하남시 발전이 곧 경기도의 발전"이라며 "민선7기를 통해 많은 성과를 낸 김상호 예비후보가 앞으로 더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개소식은 김 예비후보를 포함해 10명의 민주당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원팀'을 다짐하는 협약식으로 시작했다.
이어 ▲내빈 소개 ▲축하 동영상 상영 ▲축사 ▲출마 선언 ▲공약 소개 ▲김 예비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는 미래세대 SNS 서포터즈 퍼포먼스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윤 상임선대위원장은 "김상호 예비후보는 가장 모범적인 경선 과정을 통해 선출된 사람"이라면서 "김상호의 승리가 곧 최종윤의 승리다. 화학적으로 하나되는 원팀을 구성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5선 조정식 의원은 "김 예비후보는 너무나도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며 "빠르게 커가는 역동적인 하남에는 김상호가 적격"이라며 김 예비후보를 칭찬했다.
안규백 후원회장은 "물심양면으로 김상호 예비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고, 임종성 의원은 "하남의 승리가 광주의 승리이고, 김상호 예비후보의 재선으로 광주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것"이라고 이번 선거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상호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교산신도시는 고통스럽지만 하남시를 위해 가야 할 길'이라고 평가하고, 지난 4년간 평생학습도시와 여성친화도시 등을 추구하며 시민공동체를 많이 길러낸 점을 가장 보람찬 일도 꼽았다.
또 '하남다움'을 통해 하남의 '다음'을 열어가는 것을 민선8기 시정방향으로 제시하면서 이를 이루기 위해 6개 분야에서 60개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의 주요 공약은 ▲교산신도시 중심의 AI, 메타버스 ▲바이오 클러스터 '하남밸리' 조성 ▲9호선 직결과 급행역 확정 ▲캠프 콜번 인공지능 교육연구단지 조성 ▲수열에너지 이용으로 에너지비용 절감 ▲대상별 맞춤형 복지 강화 ▲미사섬 문화생태단지 조성 등이다.
김상호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이현재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