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안철수 나오는데 왜 이재명만 밖에 두나"
송영길 "안철수 나오는데 왜 이재명만 밖에 두나"
  • 권희진 기자
  • 승인 2022.05.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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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통합 위해 이재명 제도권으로 들어와야"
"이재명, 범죄 혐의자면 현재 尹대통령 가족들도 피의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1.25. (사진=이상현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사진=이상현 기자)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송열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이재명 후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경합했던 홍준표, 유승민, 안철수 후보 모두가 출마했다"며 "이 후보만 밖에 두는 것은 절적치 않다"이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 "이 후보가 제도권에 들어오는 것이 국민 통합이나 국정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측이 후보를 겨냥, '불체포 특권을 제한하는 법안을 제출하겠다'는 엄포에 대해  "불체포 특권이라는 것이 별 의미가 없다"며 "현재는 국회의원이라고 해도, 범죄 행위를 저지르면, 수사와 기소를 하는 데 아무런 제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다만, "국회의원의 인신을 구속할 경우, 회기 중 국회의 동의를 받으라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 후보를 범죄 혐의자로 전제하고 말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말"이라고 지적했다. 

송 후보는 그렇다면 "윤 대통령을 비롯, 김건희 여사와 장모 또한 다 고소가 돼 있는 피의자 신분"이라며 "1600만 표 이상 얻은 이 후보를 범죄 피의자로 취급하고 수사 대상으로 함부로 말하는 것이, 윤 대통령이 언급한 국민 통합의 취지에 맞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그의 서울시장 선거 공약으로 'UN 5본부 설치' 공약을 내세웠다. 

송 후보는 "서울이 5대 글로벌 시티로 들어가기 위해 유엔 본부 유치가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남북 간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서울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2만여 개의 국제기구 관련 일자리가 창출되기 때문에 청년들에게 큰 기회가 되고, 마이스 산업과 금융산업, 미디어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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