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웅 KAIST 교수, 올해 '현우 KAIST 학술상' 받는다
정재웅 KAIST 교수, 올해 '현우 KAIST 학술상' 받는다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2.05.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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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웅 교수, 사물인터넷 기반 무선 원격 뇌 신경회로 제어 시스템 세계 최초로 개발
뇌 연구 및 뇌 질환 치료 자동화에 새로운 비전 제시
31일 KAIST 학술문화관 정근모 홀서 시상식
정재웅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사진=KAIST)
정재웅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사진=KAIST)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정재웅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올해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KAIST는 30일 "정 교수가 KAIST가 주관하고 현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 상 수상자로 선정돼 31일 오전 10시 KAIST 학술문화관 정근모 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돼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는 현우 KAIST 학술상은 곽수일 현우문화재단 이사장이 KAIST에서 우수한 학술적 업적을 남긴 학자들을 매년 포상하고자 기부한 재원을 통해 운영된다.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정 교수는 인류의 난제 중 하나인 뇌 질환 극복을 목표로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무선 원격 뇌 신경회로 제어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해당 분야를 선도해왔다.

이 연구는 세계 최고 학술지인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지난해 발표됐으며 뇌 연구와 뇌 질환 치료 자동화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신기술로 평가받았다.

이 기술은 KAIST 공과대학 글로벌 이니셔티브 융합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정 교수 연구팀 주도로 미국 워싱턴대 의대와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으며 Medical Xpress, MBC 뉴스, 매일경제 등 국내외 60개 이상의 언론에 보도돼 국제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정 교수는 이와 함께 무선 충전이 가능한 부드러운 뇌 이식용 기기를 개발하고 이를 세계 최고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함으로써 생체 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이식용 장치 구현에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등 전례 없는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

KAIST는 현우재단 선정위원과 KAIST 교원포상추천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KAIST를 대표할 수 있는 탁월한 학술 업적을 이룬 교원을 매년 1명 선정해 상패와 포상금 1000만원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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