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발전위원회, 광주·전라 지역을 시작으로 권역별 지역방송 간담회 개최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역방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지역방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차원에서 권역별 지역방송사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해나갈 계획이다.
12일 방통위에 따르면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안형환 위원장(방통위 부위원장)은 그 첫걸음으로 김창룡 부위원장(방통위 상임위원) 및 위원들과 함께 지난 10일광주광역시(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광주·전라 지역방송사 대표들과 만나 지역방송 현안과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지역방송사 대표들은 디지털미디어와의 경쟁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방송사들의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역방송이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제작·공급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역방송발전위원회 안형환 위원장은 지역밀착형 재난방송과 콘텐츠 공동제작 확대 등을 위해 지역방송사 간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지역사회와도 긴밀히 협업해 지역방송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