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도시조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과 사례발표 등 진행
도시조명 관련 국내·외 관계자 300여명 참석 예정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2022 루시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숍(2022 LUCI Asia Urban Lighting Workshop)'이 오는 16~1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서울시는 13일 "국제도시조명연맹(Lighting Urban Community International, LUCI)과 함께 이 기간 국내·외 도시조명 관련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도시조명연맹은 도시조명 정책과 관련 기술 등을 교류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 프랑스 리옹에서 설립된 국제협력체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워크숍이 매년 개최될 경우 서울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교류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 등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아시아 지역 도시조명 정책의 리더로서 표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19상황을 고려해 이번 워크숍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워크숍은 '코로나19 이후 도시조명의 미래'를 주제로 건강과 회복, 혁신을 위한 도시조명의 역할에 대해 국내·외 조명 전문가 강연과 우수 도시 사례 발표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 도시빛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토크쇼와 미디어파사드(다리 전체를 스크린 삼아 밤을 아름답게 빛냄) 전문가와 함께하는 워크 앤 토크 영상 등 새로운 시도들이 워크숍에 생동감을 더한다.
이 행사는 도시조명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일상생활 곳곳에서 도시조명의 가치와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라며 "코로나19 이후 미래와 시대의 변화에 맞는 도시조명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