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6차 DMZ생명평화 대장정
[영상] 제6차 DMZ생명평화 대장정
  • 정민수 기자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2.06.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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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정민수 기자 / 정지원 기자) 사단법인 DMZ생태관광협회는 지난 11일 'DMZ생명평화 대장정' 제6차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8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번 대장정은 경기도 파주 헤이리마을에서 출발해 반구정까지 총 21km에 이르는 길이다.

작년 11월에 시작한 'DMZ생명평화 대장정'은 김포 대명항에서 출발해 강원도 고성까지 DMZ 최근접 지역인 평화의 길 동서 횡단 구간의 총 540km를 매월 둘째 토요일에 계속 이어 걷는 행사다.

전 구간을 완주하려면 약 30개월이 소요되는데, 이번에 벌써 여섯 번째 대장정을 마친 것이다. 이번 코스는 '평화누리길' 7코스로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국립파주민속박물관에서 출발해 프로방스 카페촌을 지나 오금리와 내포리를 거쳐 반구정에 이르는 길이다.

강석호 DMZ생태관광협회 회장은 출정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미래세대에 안전하게 살아갈 터전을 마련해줘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지금 당장 말하고, 지금 당장 행동하라, 경제적 성장보다 생명을 우선하는 생태적 삶으로 전환하라,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7코스는 대부분의 길이 평지로 되어 있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길이다. 길 양쪽으로 펼쳐진 논에 방금 모내기를 한 듯 줄지어 심겨 있는 푸르른 벼들이 대장정길에 오른 회원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칭화대 학생 20여명이 동참해 남북 통일과 DMZ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사람과 사람의 평화'로 DMZ생태관광협회가 지향하고 있는 가치를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어 갈수록 생명평화대장정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장정에서는 그동안 여러 번 공지한 내 컵, 내 수저를 지참하지 않은 회원들에게 1000원의 기부금을 받는 행사도 진행했다.

대부분의 회원들이 일회용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했지만, 미처 수저를 준비하지 못한 회원들은 흔쾌히 기부금을 내기도 했다.

6시간 이상 걸어 목적지인 반구정에 도착 후 전주대 유영봉 교수의 '황희 정승과 반구정'에 대한 짤막한 강의를 들었다. 반구정과 압구정의 이름에 얽힌 이야기와 조선 시대 최고의 명재상이었던 황희 정승에 대한 인상 깊은 강의로 6차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장정에서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크린존 운동은 물론 DMZ생태환경 모니터링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진제민 씨를 비롯한 아홉 명의 모니터 요원들이 보다 나은 생태환경을 위해 봉사해주었다. ​

한편 (사)DMZ생태관광협회는 '생명‧생태‧평화 운동'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평화롭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비영리법인으로, 이 운동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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