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세종국책연구단지서 열려
'겸손한 목격자들' 작가 임소연 교수 등 다양한 대화 및 토론 진행
낯설어 보이는 연구 주제와 연구 방법이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 소개
'겸손한 목격자들' 작가 임소연 교수 등 다양한 대화 및 토론 진행
낯설어 보이는 연구 주제와 연구 방법이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 소개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정책의 진짜 현장을 되돌아볼 수 있는 '제44차 세종국가리더십포럼'이 개최된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은 26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이 포럼은 특정 현장에 전혀 다른 연구자가 참여해 그 연구가 이뤄지는 과정을 어떻게 관찰하고 연구해야 하는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오는 28일 오후 3시 30분 세종국책연구단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북 콘서트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 포럼에는 임소연 동아대 교수를 포함해 도서 '겸손한 목격자들' 공동저자인 김연화와 성한아, 장하원 작가와 함께 대화와 토론이 진행된다.
도서 '겸손한 목격자들: 철새·경락·자폐증·성형의 현장에 연루되다'는 과학계에 과학기술학의 '실험실 연구'가 소개된 후 처음으로 참여관찰이라는 인류학적 방법론을 적용해 이뤄진 장기간의 현장연구 성과를 풀어낸 책이다.
이외에도 낯설어 보이는 연구 주제와 연구 방법이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기존의 실험실 연구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만 지식이 될 수 있다는 편견을 깨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포럼은 올해 하반기부터 과기정책연이 주관을 맡아 다양한 접근을 통해 국가정책 의사결정상 리더십을 제고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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