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날씨입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서늘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동해안 지역에는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어들며
최대 초속이 16m에 이르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내일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많게는 12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강원도 높은 산지에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전주 13도, 대구 1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좀 더 내려가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18도, 전주 20도, 대구 21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동해 중부해상은 모레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는데요.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시고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모레는 내륙 곳곳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겉옷이나 스카프 등으로 체온 유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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