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30일까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총 4일간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 주제는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이며 부제는 '곡성에서 만나는 마법같은 세상!'이다.
축제 관계자는 23일 "코로나19로 놀 공간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마음껏 놀 수 있는 콘텐츠와 공간을 섬진강 기차마을에 조성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은 심청의 고장으로 지난 2001년부터 '효'를 주제로 심청축제를 개최해왔으며 2021년부터 심청축제가 가족과 어린이들을 위해 심청어린이대축제로 새롭게 태어난다.
축제 첫날인 27일 중앙광장에서는 변검·마술쇼 등 화려한 공연을 선사하며 28일에는 펭수가 깜짝 등장하며 '복면가효(孝)제'를 선보인다.
29일에는 어린이 인기 뮤지컬 '엄마 까투리'가 상영되며 이어 애니멀 브라스 파티, 한복 패션쇼, 어린이 월드 요들 공연 등이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에일리, 양다일, 로맨틱펀치 등이 출연하는 무지개 콘서트로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열기를 선사한다.
30일에는 캐릭터 싱어롱 쇼와 바다탐험대 옥토넛 공연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디즈니 갈라쇼, 참여형 마술쇼 등과 울랄라세션과 거미가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축제 관계자는 "매년 10월 자연 속의 가족 마을 곡성을 찾아 아이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 주시길 바란다"며 "체계적이고 세심한 방역으로 관람객분들을 맞이하겠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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