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중 개최 예정
(내외방송=박세정 기자)전남 신안군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군 관계자는 12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신안 갯벌과 섬 사람들에게 헌정하는 피아노의 세레나데다"며 "음악이 주는 감동의 메시지가 내년 가정의 달 최고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는 프랑스 북부의 작은 도시 '르 투케 파리 플라주'의 피아노 축제 '레 피아노 플리에'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이는 1도 1뮤지엄, 1섬 1테마정원 등에 이은 신안군 예술섬 신규 사업이다.
군은 '제1회 피아노의 섬 페스티벌' 개최일을 2023년 5월 중으로 정했다.
국·내외 정상급 피아니스트를 초청한 리사이틀 연주와 성악, 기악 등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근거리에서 전통 클래식 공연을 보기 어려웠던 신안군 청소년과 학부모를 비롯한 전 세대가 음악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예술과 담당자(061-240-818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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