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석파정 서울미술관은 다음 달 13일까지 석파정 단풍 주간으로 홍보하며 관람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미술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29일과 30일에는 클린뷰티 브랜드 '라타플랑' 측과 협업해 미나리 진정 라인 트라이얼 키트를 제공한다.
라타플랑 서울미술관 관계자는 이날 "최근 코로나19 이후 이너뷰티에 관심이 많은 대중들에게 미나리 진정 라인을 통해 피부 건강을 챙기고 동시에 미술과 자연 감상을 통해 감성까지 충전할 수 있는 기회이다"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단풍이 절정에 이른 석파정의 가을 풍경을 촬영해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글을 올리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석파정 서울미술관X라타플랑 미나리 트라이얼 키트를 일일 500명에서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는 방문객들도 미나리 진정 세럼과 크림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 방문객들에게 샘플 키트를 증정한다.
한편 석파정 서울미술관은 한국 근현대미술부터 동시대 현대미술까지 세계 미술의 다양한 조류를 소개하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미술관 4층에는 도심 속 자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흥선대원군의 별장 '석파정'이 위치해 있으며, 1974년에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26호로 지정됐다.
미술관에서는 개관 10주년 기념전 '두려움일까 사랑일까'를 다음 달 13일까지 개최한다.
본 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명작 140점을 소개하며 한국 근현대미술가 31명의 작품을 800평의 대규모 전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지난 4월 개관해 6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8만명을 돌파했으며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이 방문하며 화제를 일으켰다.
전시 혹은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미술관 누리집(www.seoulmuseum.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