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에 연구 환경 조성과 경쟁력 갖출 수 있도록 지원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기업 수요 맞춤형 연구수행과 기술사업화가 본격적으로 지원될 전망이다.
DGIST는 3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DGIST 디지털제조혁신사업단(이하 사업단)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개발기술의 기업 내재화를 촉진하기 위한 측면지원을 병행하는 등 기존 연구개발과 차별성 있는 강도 높은 연차평가를 통해 연구자가 완성도 높은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단이 지원하는 대구 기업 중 이래에이엠에스는 국제 규모의 첨단 자동차 부품 연구와 생산설비를 갖추고 제동과 조향 장치, 자율주행시스템, 전기차 제어장치 등 자동차 주요 핵심 부품과 모듈울 생산하고 있다.
진성호 DGIST 미래자동차연구부 책임 연구원과 협엽연구를 통해 차량용 고성능 전자식 브레이크를 개발 중이며 앞으로 전자식 브레이크 시장에서 신규시장 선점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태훈 사업단장은 "DGIST는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사업단은 지역 기업의 사업 전환을 빠르고 적절하게 지원하기 위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개발된 기술의 내재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지난해부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과 혁신을 위해 20개 이상의 현장 맞춤형 연구과제를 발굴해 수행하고 있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의 고도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앞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 기업들의 산업 기반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확보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