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취재] '기후위기' 대응 위한 생명*생태*평화 체험
[영상취재] '기후위기' 대응 위한 생명*생태*평화 체험
  • 정민수 기자
  • 승인 2022.11.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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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정민수 기자 / 정지원 기자) 마니산 치유의 숲으로 향하는 버스 곳곳에서 걱정하는 마음이 담긴 참석자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지난 29일 'DMZ 생명·생태·평화 문화체험' 2차 행사를 위해 강화도로 향하는 이 버스에서는 참석자들이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물바다가 된 서울 강남의 모습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기후 위기를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상황.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들이 여행이 아닙니다.

우리가 늘 들이마시는 '공기'와 같은 존재인 생명·생태·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이를 잘 보존하기 위한 우리의 마음가짐을 다지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참석자들은 프로그램 진행자인 김성 교수의 설명에 따라 지구가 뜨거워지고, 생태계와 생명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영상도 함께 시청했습니다.영상을 보다 보니 어느덧 강화도 마니산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참성단 조형 앞에서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낸 역사적인 유래와 우리 민족의 근원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치유의 숲을 거닐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명상으로 온몸의 신경세포가 정화되는 느낌도 체험했습니다.

두 번째 체험은 공간 재생과 자원 재활용으로 다시 살아난 '조양방직'에서 진행됐습니다.

섬유공장이었던 조양방직은 폐업 후 50년 이상 방치됐다가 최근 분위기 있는 카페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이어서 도착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는 바로 눈 앞에 있는 북녘 땅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DMZ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작품을 통해 DMZ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흔들다리와 스카이포레스트가든을 건너 애기봉 전망대에 오른 참석자들은 북한의 개풍군 마을 일대를 바라봤습니다.

평화의 종으로 내려온 참석자들은 노을이 지는 아름다운 하늘을 바라보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

취재 : 정지원 기자  /  촬영 : 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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