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등 '간호법 제정 절대불가' 여의도서 10만 집회
대한의사협회 등 '간호법 제정 절대불가' 여의도서 10만 집회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11.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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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역 2번출구 앞부터 KDB산업은행 앞까지 차도 먹통
간호법 제정을 결사 반대하는 대한한의사협회 듯 13개 보거복지연대 13개 단체 회원들이 27일 국회의사당 역 앞에서 궐기대회를 갖고 있다.(사진-김은송 기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지난 21일 대한간호협(간협)가 국회 의사당대로에서 협회 회원 및 각 간호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한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열어 퇴근 길 시민들이 큰불편을 겪었다. 

주최 측 추산 이날 대회에는 약 5만여명이 참석했다.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는 국회 앞 의사당대로 8차선을 가득 메워 진행됐으며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보건의료, 노동, 법률, 시민사회, 소비자, 종교 등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이들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통해 간협과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여야대선공통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과 국회 법사위 간호법 통과를 촉구했다. 

신경림 간협 회장은 궐기대회에서 "간호법은 간호 돌봄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따라 전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해서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며 "60만 간호인은 국민과 함께 간호법이 제정되는 그 날까지 싸움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 등 보거복지의료연대 소속 회원들이 27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을 반대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사진=김은송 기자)

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대들은 국민 국민건강화 범보건의료계의 화합을 위협하는 간호법 제정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궐기대회'를 27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궐기대회'는 주최 측 주장으로 약 10만명 가량이 참가했다.

참자들은 국회 의사당대로(국회의사당역 2번출구 앞부터 KDB산업은행 앞까지 차도)를 가득 메우고 집회룰 벌였다. 

보건복지의료연대의 강화된 연대의식과 조직력을 보여중 이번 총궐기대회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간호법 제정안이 가진 문제점에 대해 국민과 국회에 알리고,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간호법을 철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궐기대회는 대한의사협회 나인수 중앙이사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김미현 총무이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국회 앞에 마련된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들이 시시간으로 간호법 제정을 반대하는 대한한의사협회 등을 목소리를 전송하고 있다.(사진=김은송 기자)

이어 박성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신정찬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공동대표가 격려사를 낭독하고,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 대표들의 연대사와 결의 발언, 그리고 구호제창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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