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심 귀가 책임지는 '스마트 보안등'
시민 안심 귀가 책임지는 '스마트 보안등'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2.12.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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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강북구 수유3동 일대 '스마트 보안등' 150여개 설치
유흥가와 1인 가구 밀집 지역 안심 귀가 지원
이용자 위치 파악해 '깜빡'...경찰 출동 시 신속한 위치 파악
'스마트 보안등' 설치로 밝아진 수유3동 골목의 모습.(사진=강북구청)
'스마트 보안등' 설치로 밝아진 수유3동 골목의 모습.(사진=강북구청)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서울 강북구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스마트 보안등'이 최근 설치됐다.

강북구청은 9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스마트 보안등'은 무선통신이 제공되는 사물인터넷(IoT) 점멸기가 부착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안심이 앱과 연계해 시민들의 안심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고 밝혔다.

구는 강북경찰서와 함께 범죄사고 예방효과가 크다고 생각되는 수유3동 일대에 스마트 보안등 150여개를 설치했다.

수유3동은 먹자골목과 유흥가가 형성돼 있어 유동인구가 많을 뿐만 아니라 1인 가구도 밀집돼 있다.

안심이 앱에서 귀가 모니터링 서비스를 실행하면 스마트 보안등이 설치된 길이 더 환해진다.

앱이 이용자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자동으로 조명을 밝히는 것이다.

'스마트 보안등' 운영 개요.(사진=강북구청)
'스마트 보안등' 운영 개요.(사진=강북구청)

귀가 중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심이 앱에 있는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거나 스마트폰을 세게 흔들면 즉시 강북구 통합관제센터로 신고가 접수된다.

또, 이용자와 가까운 곳에 설치된 스마트 보안등이 깜박인다.

모니터링 결과, 위험 상황으로 판단될 경우 깜빡이는 보안등을 통해 경찰이 이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신속하게 출동한다.

안심이 앱은 스마트폰 등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스마트 보안등을 통해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범죄사고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강북구가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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