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지난달부터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 시행
주민들 편의성과 업무 처리 소요 시간 개선될 것
주민들 편의성과 업무 처리 소요 시간 개선될 것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후손들에게 조상의 토지 소유 현황을 알려주는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졌다.
서울 중랑구는 25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국민들이 알 권리와 재산권 보호를 위해 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할 경우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 소유 현황을 알지 못하는 것을 대비해 토지 소재를 알려주는 민원 서비스다.
기존에는 구청 등에 직접 방문해야만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었는데, 지난달부터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져 주민들의 불편함과 구청의 업무 처리 소요 시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신청 대상자 1순위는 상속인이며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으로 사망 및 가족관계 확인이 가능한 2008년 이후 사망인의 부모나 배우자, 또는 자녀다.
상속인 여부 판단은 다양한 조회 등을 거쳐 3일 이내 인터넷으로 결과를 열람하거나 출력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조상땅 찾기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민원 서비스의 질 향상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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