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주한미국대사와 양국관계 발전 방안 논의
정부 간 협의체서 우주와 바이오, 양자 등 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정부 간 협의체서 우주와 바이오, 양자 등 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서울=내외방송) 한.미 양국이 동맹 70주년을 맞아 과학기술 협력 강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월 10일 "이종호 장관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이날 서울 종로구에서 만나,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제7차 한미 ICT 정책 포럼'과 '제11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 등 정부 간 협의체 개최를 앞두고 있었다.
세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첨단기술 수준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현 정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양국의 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연구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정책과 기술, 사업을 잇는 민관화합의 장을 열 계획이다.
12대 국가전략기술(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등) 중 우주와 바이오, 양자 등에 대한 협력 활성화 방안도 포함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지난해 협력 성과를 되짚어보고, 올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이해 동맹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함께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가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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