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법률 교육 진행...지역 사회 기관 연계 1:1 멘토 지원
(서울=내외방송) 서울 금천구는 아동양육시설과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하다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독립 만세' 자립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립 만세' 자립 교육은 3월 18일과 3월 25일에 안양예술공원 내 블루몬테에서 개최된다.
교육에는 올해 신규 자립준비청년, 자립준비 예정 청년, 기존 자립 준비 청년 중 참여 의사를 밝힌 청년 17명이 참여한다.
3월 18일 1차 교육은 '아이스 브레이킹', '자립 선배 이야기를 통한 자존감 회복', '가치발견' 등으로 이뤄지며, 3월 25일 2차 교육에서는 '경제적 어려움 대처법, 각종 지원제도 활용팁 등을 배우는 경제교육', '임대차계약, 근로계약 개념과 사례별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는 법률교육', '반려식물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금천구는 교육 이후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한 1:1 멘토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고충 및 욕구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내·외부기관에 서비스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삶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부터 한 발 더 씩씩하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아동청소년과(02-2627-22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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