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과 모레 제주도.남해안에 비

(서울=내외방송) 3월 하순에 접어드는 다음 주는 대체로 맑고 기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반에는 전국에 걸쳐 비가 올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오늘(3월 16일) 정례 예보브리핑을 통해,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낮과 밤의 온도 차가 커지고 대기가 건조해지겠다며, 화재와 산불 예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금요일인 17일 낮부터 토요일인 18일 사이에,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지나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에 약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는 5~10㎜, 남해안은 1㎜ 내외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다음주 중반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 다시 비가 올 것으로 보이며, 전국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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