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으로 구성된 포항청년축제기획단 ‘포로리’ 발대식 개최
(경북=내외방송) 경북 포항시는 어제(3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청년 26명으로 구성된 포항청년축제기획단 ‘포로리’ 발대식을 가졌다.
포항청년기획단 ‘포로리’는 ‘포항관광의 로망을 실현하는 청년리더 프로젝트’의 약자로, 시는 축제기획 16명과 관광마케팅 10명 등 총 26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기존 관중심의 축제운영에서 벗어나 청년의 관점에서 포항대표축제를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홍보하는 ‘축제기획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포로리 활동 안내와 지역 청년 아티스트인 종코와 함께 하는 로컬콘텐츠 특강이 이어졌으며, 참여단원들은 자기소개 및 소통시간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로 지역축제를 ‘보다 재밌게’ 리뉴얼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포로리 단원들이 지역축제에 직접 참여해 청년이 원하는 재미와 아이디어 요소들을 불어넣어 준다면 로컬관광의 새로운 잠재력을 발견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청년축제기획단 포로리는 출범에 이어 4월 말 개최 예정인 포항해병대문화축제에 맞춰 ‘우리의 영웅 해병대’를 알릴 축제아이디어와 활동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포항국제불빛축제(5월) △철길숲야행(8월) 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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