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채현 아나운서 / 편집 박종찬 PD)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뉴스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댓글을 알아보는 시간, 이슈앤톡입니다.

한 카페 종업원이 자신의 피를 섞어 만든 칵테일을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혈액 음료'입니다.

사건은 지난 13일 일본 삿포로에 위치한 카페에서 일어났습니다. 

한 카페 직원이 고객의 요청을 받아 칵테일에 혈액을 주입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카페 경영진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공개적으로 사과했고 해당 종업원을 즉시 해고했습니다.

또 카페 측은 카페 내 모든 컵과 술병을 교체하기 위해 잠시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카페 주인은 칵테일을 마신 손님들 모두에게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다른 사람의 피를 마시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보도했습니다.

젠토 키타오 박사는 "입안에 상처가 있으면 혈액을 통해 많은 질병에 감염되기 쉽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혈액 테러'는 최근 일본서 발생한 '스시 테러'와 유사한데, 스시 테러는 회전초밥에 침을 바른 후 다시 진열대에 올려놓는 행위입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편하게 뭘 못먹는 무서운 세상이다", "혈액 속에 병균이 있었다면 끔찍하다", "그냥 해고만하고 끝낼일인가?", "저런 요구를 받아주는게 이상하다"등의 분노를 보였습니다.

시청자분들은 오늘 소개해드린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 말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정채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채현 아나운서 strawp9224@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