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방송)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제21회 어린이책잔치'가 5월 5~7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29일 경기도 파주시에 따르면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마련했으며 '다양성과 다문화'를 주제로 인형극과 뮤지컬, 애니메이션과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주한대사관과 문화원도 협력해 세계 여러 나라의 어린이책 원서와 번역서가 전시된다.

체코 인형극과 헝가리 민속춤 등도 선보여 어린이들에게 '문화 다양성'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과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파주청소년재단 등이 캠페인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48개 출판사가 북마켓을 열고, 야외 도서관과 맘 카페 벼룩시장, 푸드트럭 등도 준비돼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책잔치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책에 대한 지식과 좋은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숙 기자 naewoe2@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