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취재] 이종찬 이사장, 광복회장 선거 출사표 던졌다
[영상 취재] 이종찬 이사장, 광복회장 선거 출사표 던졌다
  • 정민수 기자
  • 승인 2023.04.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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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방송) 이종찬 우당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이 오는 5월 25일 실시할 '제23대 광복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지난 25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이종찬 이사장 광복회장 출마 추천 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개최됐습니다.
 
독립운동 단체 임원과 유족, 친지 등 25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김동건 방송인의 사회로 문을 열고, 김능진 전 독립기념관장의 경과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또, 명노승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회장이 독립운동단체를 대표해 추천사를 낭독했습니다.

김능진 관장은 "김원웅 전 회장이 중도 사퇴한 후 광복회는 내홍을 겪으며 공황상태에 있다"고 지적하며 "광복회의 권위와 위상을 복원하기 위해선 경륜이 있는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며 이종찬 이사장을 강력하게 추천했습니다.

명노승 회장은 "광복회가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최고 원로단체로 신임 받고, 각종 비리와 불공정을 개혁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종찬 이사장은 후보 수락 인사에서 "위기를 기회로 생각해 광복회에 새 빛을 비추기 위해서 광복회를 사랑하는 동지들의 권고를 수락 했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이어 "1965년 시작된 광복회가 58년이 경과돼 손 볼 때가 됐다"면서 애국지사의 후손들이 일하는 2세 시대가 된 만큼 새로운 체제를 창조해야 된다"고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복회는 치유가 먼저이며, 하루 빨리 단합의 길로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엔 우원식,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재형,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 이사장의 정치적 경륜을 더해 독립 기념관과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 등의 업적을 고려했을 때 광복회를 정상화 시킬 수 있는 원로라는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황덕호 전 함경남도지사는 민족의식과 역사관, 정의로운 공인의식을 언급하면서 도탄에 빠진 광복회를 구원할 원로로 '안성맞춤' 이라고 이 이사장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


(내레이션=정지원 아나운서/ 촬영 및 편집 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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