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방미 성과 공유자리에 이재명 대표 아닌 박광온 원내대표?
대통령 방미 성과 공유자리에 이재명 대표 아닌 박광온 원내대표?
  • 곽용귀 기자
  • 승인 2023.05.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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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의원 "박 원내대표 거절할 수밖에 없을 것" 예상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조응천 의원 페이스북)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조응천 의원 페이스북)

(서울=내외방송)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포함한 여야 원내대표 간 만남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에 대해 박 원내대표가 수락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전망하고 "당을 대표하는 사람은 당 대표인데, 당 대표는 끝까지 만나지 않으면서 원내대표라도 오려면 와라 하는 것은 너무 (대통령의) 품이 좁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로 예정된 이진복 정무수석의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 예방에 대해 조 의원은 "아무래도 이재명 당 대표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 수석이 제안해도) 이재명 대표가 만나는 것이 맞지 않겠냐며 거절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조 의원은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대해 "외교 하러 갔다가 사교만 하고 왔다"며, "안보와 경제에서 현찰만 주고 어음만 잔뜩 받아왔다"고 혹평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차장이 사실상의 핵공유를 호언장담했지만 미국 쪽에서 부인했고, 인플레이션 감축법이나 반도체법 등에 대해서는 명시적인 약속을 하나도 받아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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