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공동 대응 위해 한미 기상 전문가 뭉쳤다
기후위기 공동 대응 위해 한미 기상 전문가 뭉쳤다
  • 곽용귀 기자
  • 승인 2023.05.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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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미국해양대기청 향후 협력 방안 등 논의
기상청과 미국해양대기청이 기후위기 대응 위한 회의를 18일 진행했다.(사진=기상청)
기상청과 미국해양대기청이 기후위기 대응 위한 회의를 18일 진행했다.(사진=기상청)

(서울=내외방송) 기상청이 지난 18일 주한미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한-미 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한-미 양국 과학기술 장관급 협의체인 제11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앞두고 미국해양대기청(NOAA)과 우리 기상청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처드 스핀라드 미국해양대기청장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전 지구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해 소개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미국해양대기청의 다양한 활동과 역할 등을 공유했다.

이에 기상청을 포함한 관련 기관 참석자들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의견을 다양하게 교환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미국해양대기청의 활동과 역할을 한층 더 이해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기상청은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의 주무 기관으로서 과학적이고 신뢰도 높은 기후변화 정보를 생산하고 활용도를 높여, 관계부처의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는 등 기후위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미국해양대기청과 2005년에 대기과학 및 기술 분야의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기상예보, 기후변화, 해양기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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