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직장인 5명 중 3명 '이직 제의 받은 적 있다'
중소기업 직장인 5명 중 3명 '이직 제의 받은 적 있다'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3.05.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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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이상 '제의한 기업에 호감 가져'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서울=내외방송) 중소기업 직장인 5명 중 3명은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31일,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2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직 제의 경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2.8%가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경력별로는 '경력 6~10년 이하'가 71.4%로 가장 많았다.

이직 제의는 '취업 플랫폼이나 서치펌'을 통해 연락을 받았다는 직장인이 51.0%로 가장 많았고 '업무 중 유관기업이나 협력사'로부터 제의를 받았다는 응답자도 38.8%를 나타냈다.

한편 '제의를 한 해당 기업을 긍정적으로 보게 됐다'는 응답자가 절반이 넘는 54.4%로 나타나 이직 제의 후 수락 여부에 관계없이 제의받은 기업에 대한 '호감'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이직 제의 후 실제 제의받은 기업으로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은 42.9%로 제의를 받은 직장인 5명 중 2명이 실제 이직 성공까지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수시, 상시 채용의 확대로 이직 수요가 증가하고, 이직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면서 이직 제의를 받는 기업에 호감을 갖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려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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