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비 수출수입 모두 증가했지만 5월 무역적자 21억 달러
(서울=내외방송) 올해 5월 수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4월대비 수출과 수입 모두 증가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수출 -15.2%, 수입 -14.0% 감소해 아직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이 1일 발표한 올해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5월에 수출은 522억 달러, 수입은 543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21억 달러 적자로 나타났고, 전년동월대비로는 수출은 93억 5,000만 달러, 수입은 88억 3,000만 달러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집계 역시 수출은 2,53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5% 감소했고, 수입 역시 2,805억 달러로 6.9% 줄었다.
무역수지 적자 규모도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는 84억 달러에 그친 반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는 무려 273억 달러로 3배 이상 급증해 수출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