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49.1% 수출 증가한 반면 반도체 14.1% 급감해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관세청이 21일 9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는데, 이 기간 수출은 359억 5,6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8% 증가했고, 수입은 364억 4,5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해, 무역수지는 4억 8,9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관련 주요 품목으로는 승용차가 49.1% 늘며 수출을 이끌었고, 무선통신기기는 3.8% 증가했다. 다만 반도체는 -14.1% 감소해 부진의 늪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했다.
또한 주요국으로는 미국(30.5%↑)과 EU(32.7%↑), 베트남(14.3%↑)으로의 수출이 증대된 반면 중국으로의 수출은 9% 감소했다.
수입 관련 품목으로는 원유(3.0%↑)와 석유제품(29.9%↑)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 부분은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국은 중국(9.0%↑)과 EU(29.3%)로 집계됐고, 미국(-12.6%↓)과 일본(-5.6%↓)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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