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20.7% 감소, 승용차 선박 등 수출 증가
(서울=내외방송) 올 6월 1~10일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1.2% 늘어났다.
12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1일~6월 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1~10일 수출은 15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하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0일로 지난해(6.5일)보다 0.5일이 더 많았다. 또 수입은 16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감소했다.
연간 누계는 수출 2,683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2.9% 감소했고 수입은 2,972억 달러로 7.8% 감소했다.
수출의 경우 승용차(137.1%), 선박(161.5%), 자동차 부품(16.9%) 등은 증가했고 반도체(-31.1%), 석유제품(-35.8%)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6.9%), 유럽연합(26.6%), 베트남(0.1%) 등은 증가한 반면 중국(-10.9%), 대만(-49.8%), 싱가포르(-44.1%)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기계류(6.9%), 반도체 제조장비(21.0%) 등은 증가했지만 원유(-50.0%), 반도체(-29.5%), 가스(-6.0%)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연합(13.2%), 베트남(7.7%) 등은 증가했고 중국(-10.0%), 미국(-36.1%), 사우디아라비아(-44.8%) 등은 감소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