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시노 의원, 한국에서 필리핀 가사도우미들이 의무와 권이 준수된다면 찬성 입장
(서울=내외방송) 지난 3월 22일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어제(12일) 마리사 막시노 필리핀 의원과 '외국인 가사도우미' 관련 면담을 국회의원회관 544호에서 진행했다.
조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저출생 문제에 많은 비용을 지불했지만 여전히 출생률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고 주요 원인으로 가사 근로 문제를 꼽았다.
이에 조 의원은 막시노 의원에게 한국에 많은 필리핀 인원이 일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외국인 가사도우미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막시노 의원은 외국인 가사도우미에 대한 조 의원의 법안에 동의를 표하고, 필리핀 가사도우미들이 최대한 한국에서 보호된다는 전제라면 문제가 안 될 것이라고 동의했다.
이어 한국에서 필리핀 가사도우미들이 체류하는 동안 의무와 권리를 잘 알도록 정기적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 의원은 출산율이 0.78명으로 최저로 떨어지는 원인으로 '경력단절'로 지목하고 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주장하며 지난 3월 22일 관련 법률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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