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자율주행 시대 위해 '성능인증제' 도입 시급
완전자율주행 시대 위해 '성능인증제' 도입 시급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3.06.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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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간담회서 국내 자율주행차 전문가들 한 목소리로 필요성 언급
21일 국회에서 진행된 자율주행 간담회(사진=민홍철 의원실)
21일 국회에서 진행된 자율주행 간담회(사진=민홍철 의원실)

(서울=내외방송) '국내 자율주행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오늘(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한준호 의원과 국토교통부가 함께 주관하고, 국내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해,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및 서비스 개발 관련 글로벌 동향을 점검하고, 레벨 4 완전자율주행 시대 구현을 위한 '성능인증제' 도입 등 관련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현성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정책과 사무관은 레벨 4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독일·EU·일본 등 주요국의 제도 구축 현황과 레벨 4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극복해야 할 국내 자동차관리법의 한계를 거론하며 "국제 안전기준 마련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국내 레벨 4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성능인증제 도입에 대한 적극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윤일수 아주대학교 AI 모빌리티공학과 교수는 세계 자율주행차 기술발전 동향과 자율주행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 뒤, 자율주행산업 발전을 위한 선결과제로 국회 중심의 범부처 협력체계 형성과 자율주행차 · 자율주행서비스에 대한 관리·평가 체계의 구축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한지형 오토노머스 a2z 대표는 국내 자율주행 실증 현황에 대해 소개하며,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자율주행자동차 성능인증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민홍철 의원은 "자율주행차와 그 서비스의 경우 현재 전 세계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분야인 만큼 관련 국내 산업육성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그리고 민간의 협력과 대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 의원은 지난 5월 국내 레벨 4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성능인증제'를 골자로 한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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