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 용사의 희생을 딛고 일어선 번영의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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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용귀 기자
  • 승인 2023.06.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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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제73주년 행사, 25일 10시 장충체육관에서
(제73주년 6.25전쟁 행사 포스터=국가보훈부)
(제73주년 6.25전쟁 행사 포스터=국가보훈부)

(서울=내외방송) 국가보훈부(이하 보훈부)는 6.25참전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자유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6.25전쟁 제73주년 행사'를 25일 오전 10시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전후 폐허에서 한국을 다시 일으킨 6.25참전유공자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주제로 유공자들의 애국심과 자유의 소중함을 미래세대에게 계승하자는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를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와 군 주요인사, 유엔참전용사 후손 교류캠프 참가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생존 6·25참전유공자들에게 정부가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추진한 '영웅의 제복'을 참석자 전원이 입고 거행되는 첫 정부기념행사이다.

행사는 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기념공연, 제복전수식, 정부포상, 기념사, 6‧25노래 제창 순으로 50분간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 맹세문은 2023년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6‧25참전유공자 남명식님과 아들 남덕우님, 손자 남상혁님 3대가 함께 낭독한다.

기념공연에서는 일촉즉발의 전쟁터의 참상과 동료 장병들과의 전우애를 274일간 8만여 자로 기록한 '故 박순홍 하사의 6․25진중일기'와 그 아들인 박정래 시인이 아버지를 그리며 위대한 헌신에 감사하는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를 소개한다.

또한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추진한 '제복의 영웅들' 사업으로 탄생한 새로운 제복을 한영섭 6·25참전유공자를 비롯한 대표 3명에게 입혀주는 전수식도 준비돼 있다.

정부포상에서는 6․25전쟁 당시의 공적이 최근 확인된 참전유공자 유족 3명에게 무공훈장(화랑)이 수여된다.

박민식 장관은 "호국영웅들의 위대한 헌신으로 자유를 지켰고, 오늘날 놀랍게 성장한 대한민국의 기반이 됐음을 정부는 잊지 않고 끝까지 기억할 것"이라며, "그분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뿌리내려 이를 미래세대가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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