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만에 2%대, 전월대비 변동 無
(서울=내외방송)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2.7% 상승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2로 전월대비 변동 없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 상승했다.
물가상승률이 2%대를 보인 것은 지난 2021년 9월(2.4%) 이후 21개월 만이다.
전월비는 전기·가스·수도, 서비스는 상승했지만 공업제품, 농축수산물이 하락해 전체 변동이 없었으며 전년동월비는 서비스, 전기·가스·수도, 공업제품, 농축수산물이 모두 상승해 전체 2.7% 상승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4.1% 각각 상승했으며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했다.
또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0.9% 하락, 전년동월대비 3.7% 상승했다.
한편 전년 동월보다 전기료 28.0%, 도시가스 29.0%, 지역난방비 36.6%가 올랐으며 반면 휘발유(-23.8%), 경유(-32.5%), 등유(-13.7%) 등 석유류는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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