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차기 음악감독 "서울시민들에게 새로운 클래식의 재미 알릴 것"
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차기 음악감독 "서울시민들에게 새로운 클래식의 재미 알릴 것"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07.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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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서울시의회 문체위원회 위원장과 환담 "세계적 오케스트라 발돋움 하도록 노력"
이종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좌)과 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차기 음악감독. (사진=서울시의회)
이종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좌)과 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차기 음악감독. (사진=서울시의회)

(서울=내외방송)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차기 음악감독인 얍 판 츠베덴과 이종환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8일 서울시의회에서 만나 서울시향의 발전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오는 2024년 1월부터 서울시향을 지휘하게 되는 얍 판 츠베덴은 19세에 네덜란드의 로열콘세르트헤바우 관현악단(RCO) 최연소 악장으로 취임해 17년간 악장을 역임했고, 이후 미국 댈러스 심포니, 홍콩 필하모닉 등을 맡아 단기간에 연주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면서  '오케스트라 트레이너'라는 명성을 얻었다.

특히 그는 부인과 함께 자폐증 아이들의 가족을 지원하는 '파파게노 재단'을 설립해 재택 음악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무보수로 서울시향의 '아주 특별한 콘서트' 공연을 지휘하기도 했다.

이종환 위원장은 "세계적인 지휘자를 서울시향에 모시게 돼 시향을 관리·감독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감회가 새롭고, 서울시향뿐 아니라 서울시의 문화예술 역량이 강화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판 츠베덴은 "임기 동안 서울시향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제적인 행보도 중요하지만, 서울시민을 위한 기관으로써 서울시민이 클래식을 더욱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소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와의 협연을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새로운 클래식의 재미를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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