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력 8205명·장비 1778대 동원...가용 소방력 총동원
이번 주말 비 소식에 근무체계·풍수해 장비 점검
이번 주말 비 소식에 근무체계·풍수해 장비 점검
(충남=내외방송) 최근 집중호우 기간 충남소방본부(이하 소방본부) 출동 건수가 1548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본부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13일부터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재난대응을 위해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3~18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이후 소방본부는 소방력 8205명과 장비 1778대를 동원해 인명구조활동과 배수지원, 안전조치 등 1548건을 처리했다.
소방본부는 이 기간 인명구조 활동을 최우선으로 330명(115건)을 구조하고, 침수 피해가 컸던 공주와 논산을 중심으로 배수펌프와 양수기를 동원해 624건의 배수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오는 주말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소방본부는 근무체계와 풍수해 장비를 재점검하고,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재난복구 현장에 적극적으로 소방력을 지원해 피해 주민의 아픔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주말 대전·세종·충남에 30~80mm, 많게는 120mm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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