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스 무하 이모션 인 서울', 10월 30일까지 DDP
(서울=내외방송) 체코의 예술가 알폰스 무하의 명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몰입형 멀티미디어 전시 <알폰스 무하 이모션 인 서울(Alphonse Mucha eMOTION in SEOUL)>이 22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알폰스 무하의 유산과 작품을 되살려 전파하는 브랜드인 아이무하 프로젝트(iMUCHA PROJECT)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작품 컬렉션을 선보이게 된다.
초대형 스크린, 오케스트라 음악과 함께 관객들은 무하의 작업실, 파리 산책, 꿈의 정원, 성 비투스 성당, 슬라브 대서사시, 무하와 뉴욕의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쇼를 통해 알폰스 무하의 중요한 시기들과 대표적인 작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인 <슬라브 대서사시>는 슬라브 민족의 장엄한 역사를 재현한 것으로 체코 프라하 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슬라브 민족의 역사적인 순간들이 겹겹이 레이어로 구현되어 마치 인물들이 거대한 캔버스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파리와 뉴욕을 사로잡았던 무하의 아르누보풍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 또한 특별한 관람 포인트다.
전시는 10월 3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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