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지친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선물을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지친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선물을
  • 배준철 기자
  • 승인 2023.08.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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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소재로 한 뮤지컬
오는 13일까지, 4500명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공연 관람 지원!
어제 공연에 영국 잼버리 대원들 1,300여 명이 찾았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에 참여한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단원 단체사진(위), 객석사진(아래) (사진제공 = 라이브㈜, ㈜컬쳐홀릭)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에 참여한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단원 단체사진(위), 객석사진(아래) (사진제공 = 라이브㈜, ㈜컬쳐홀릭)

(서울=내외방송) 지난 7일(월),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의 제작사인 라이브㈜와 ㈜컬쳐홀릭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잼버리 대표단 4,500명 전원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에 초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날이었던 어제 9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공연(총 2회)에 약 1,300여 명의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찾아와 태권도의 매력을 한껏 즐기며 극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과 뜨거운 박수로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본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Finley Horton(핀리 홀튼)은 “태권도 퍼포먼스에 스토리가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송판 격파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Oli Benwell(올리 벤웰)은 “너무 좋았다. 정말 신나게 공연을 즐겼다. 공중에서 뛰어오르는 선수들이 너무 멋있고, 음악도 정말 좋았다. 송판을 깨는 건 정말 신기할 정도였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Finn(핀)은 “여기서만 이 공연을 볼 수 없는 게 너무 안타깝다. 영국에 돌아가면 분명히 다시 보고 싶어질 것 같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영국 잼버리 대원들은 공연 관람은 물론 ‘송판 격파 이벤트’에서 직접 참여해 태권도를 체험하기도 했는데, 무대에서 체험을 했던 잼버리 대원 Mike(마이크)는 “무대에서 송판을 깼을 때 모든 관객들이 저에게 박수를 쳐줬다. 무대의 열기는 정말 뜨거웠고, 나는 너무 기분이 좋았다.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영국에 돌아가면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라며 태권도에 대해 호감을 갖는가 하면 “이렇게 어려운 송판 격파를 어떻게 날아다니면서 하는지 너무 놀랍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공연 중 관객 참여 이벤트로 잼버리 영국 프로그램 디렉터 캐롤라인 피어스 (Caroline Pearse)는 “잼버리 대원들이 환상적인 뮤지컬을 보게 되어 너무 기쁘다. 대원들 반응이 이 정도로 폭발적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특히 한국의 무술 태권도를 눈앞에서 경험할 수 있고 한국의 뮤지컬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수준 높은 공연을 후원해 주신 프로듀서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한편 해당 공연은 세계화를 목표로 영어, 중국어 자막을 제공해 왔다으며 제작사는 영국 잼버리 대원을 위해 영어 전단을 제작, 배포해 공연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통역사도 5명을 배치했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가상의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를 배경으로, 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며 다채로운 음악과 다이나믹한 태권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으로써 세계화를 목표로 제작했다.

제작사는 오는 13일까지 총 11회 공연에 거쳐 약 2억 7천만 원 상당의 티켓을 후원하며 공연은 서울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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