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보일러 교체 시, 일반 가구 10만원·저소득층 60만원 지원
경북 내 19개 시군, 1만 6972대 지원 예정
경북 내 19개 시군, 1만 6972대 지원 예정
(경북=내외방송) 경상북도가 가정 내 미세먼지 저감과 난방비 절약을 위해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청은 "생활 속 미세먼지 배출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노후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LNG연료(액화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일반 가구는 1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상북도는 올해 경북 내 19개 시군에 친환경 보일러 1만 6972대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과 기간은 거주하고 있는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민의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과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취약계층의 삶에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해부터 보일러 제작 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저소득층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할 때 자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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