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 동시통역, 유튜브 생중계로 문턱 낮춰
(서울=내외방송) 광복 78주년을 맞아 열리는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의 '광복 78주년 기념음악회'가 광복절인 15일 오후 7시 30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광복 78주년을 맞아 서울의 주요 명소이자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 DDP에서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무대로 꾸며진다.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활동 중인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정상급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의 협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CBS소년소녀합창단의 청아한 음색이 펼쳐진다.
또 서현진 아나운서가 음악회의 사회를 맡았으며 수어 동시통역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가 담긴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2악장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조국 노르웨이와 노르웨이 민족음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담은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중 1악장을 연주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은 높은 난이도로 정교한 테크닉이 요구되는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1악장을 연주한다.
이어 CBS소년소녀합창단이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와 우리 민족의 애수를 표현한 윤용하의 가곡 '보리밭'을 들려주며 라벨의 '라 발스'로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한편 이 음악회는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 서울시 '라이브 서울'을 통해 공연장에 가지 않아도 생방송으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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