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달문]▷셀카로 만드는 'AI 프로필' 인기, 얼마나 대단하길래? ▷'콘크리트 유토피아', 美 아카데미 도전한다
[뜨달문]▷셀카로 만드는 'AI 프로필' 인기, 얼마나 대단하길래? ▷'콘크리트 유토피아', 美 아카데미 도전한다
  • 정지원 아나운서
  • 승인 2023.08.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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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로 만드는 'AI 프로필' 인기, 얼마나 대단하길래?
▷'콘크리트 유토피아', 美 아카데미 도전한다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최성열 PD) 한 주를 뜨겁게 달굴 문화 소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정지원입니다.

한 주를 뜨겁게 달굴 키워드는 'AI 프로필', 그리고 '콘크리트 유토피아' 입니다.


1. 셀카로 만드는 'AI 프로필' 인기, 얼마나 대단하길래?

얼마 전 SNS 프로필을 바꾼 친구에게 "사진 잘 나왔다"고 연락을 한 적이 있습니다.

친구는 "그치? 그런데 AI가 만들어준 거야"라고 답장을 해줬는데요.

그 친구는 네이버 자회사인 사진보정 앱 '스노우'가 지난 5월부터 선보인 'AI 프로필 서비스'를 사용한 겁니다.

얼굴 사진 20장 정도를 입력하면 AI가 다양한 스타일로 프로필 사진 30장을 만들어주는데요.

다양한 머리스타일과 패션으로 한껏 꾸민 내 모습을 마치 사진관에서 촬영한 것처럼 뽀샤시하게 만나볼 수 있는 겁니다.

연예인들도 SNS를 통해 AI 프로필을 게시하기도 하고, 심지어 성별을 바꿔서 팬들에게 재미를 주기도 합니다.

자신의 얼굴뿐만 아니라 미래 2세의 모습까지 알아볼 수 있어서 이 서비스의 매출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가 최근 공개한 스노우의 월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6월과 7월 매출이 각각 730만 달러, 350만 달러로 한화로 약 150억원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용자의 61.6%가 한국인이라고 하니 한국은 그야말로 'AI 프로필'이 대세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내가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만드는 프로필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봤을 때 "누구세요?"라고 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고, 돈을 들여서 만들었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2. '콘크리트 유토피아', 美 아카데미 도전한다

생존을 위해 하나가 된 이들을 그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도전합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내년 3월 열리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는데요.

이 부문은 국가당 한 편만 출품할 수 있고, 지난해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선정됐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아파트라는 건축물이 부와 계급을 상징하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며, 서민 아파트인 황궁아파트만 건재한 이후 생존을 위해 사투하는 인물들의 다양한 욕망을 잘 드러냈다"고 평가했는데요.

또, 영웅이 아닌 보통 사람들을 등장시켰고, 영화 '기생충'에서도 볼 수 있는 계급이라는 화두를 다루고 있어 결말의 가치가 크다는 겁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이 발생해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 아파트에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생존을 위해 갈등을 벌이는 이야기로 엄태화 감독이 연출을,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등이 열연을 펼칩니다.

'기생충'에 이어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 부문 상을 받는 두 번째 영화가 될 수 있을 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주를 뜨겁게 달굴 문화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영상으로 또 만나요~

 

정지원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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