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소득 479만원으로 감소, 가계지출 365만원으로 증가해
(서울=내외방송)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4 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9만 3,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0.9% 감소했다.
이중 근로소득(+4.9%), 재산소득(+21.8%), 사업소득(+0.1%)은 증가했고, 이전소득(-19.6%), 비경상소득(-12.5%)은 감소했다.
반면 가계지출은 365만 2,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4.1% 증가했고, 소비지출(2.7%)과 비소비지출(8.3%) 모두 증가했다.
특히 처분가능소득은 383만 1,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8% 감소했고, 흑자액은 114만 1,000원으로 13.8% 감소했다. 또한 평균소비성향은 70.2%로 드러나 전년동분기대비 3.8% 상승했다.
소득은 감소하고 지출은 증가하며 서민들의 지갑은 더욱 얇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가계동향조사는 시의성 있는 가계경제 진단을 위해 매월 전국 약 7,200가구를 대상으로 가계소득과 지출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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