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공영방송 무소불위 권력 누려, 국민 선택과 심판으로 신뢰 회복"
이동관 "공영방송 무소불위 권력 누려, 국민 선택과 심판으로 신뢰 회복"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3.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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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장 취임 "특정 진영 대변 행태 반드시 바로잡아야"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왼쪽)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사진=대통령실)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왼쪽)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사진=대통령실)

(서울=내외방송)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28일 "공영방송이 사실상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려왔다"면서 "국민의 선택과 심판이라는 견제 속에 신뢰를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관 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공영방송의 획기적 개혁'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공영방송은 상업적 운영과 법적 독과점의 특혜를 당연시하면서도 정치적 편향성, 가짜뉴스 확산 등으로 국론을 분열시킨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면서 "특정 진영의 정파적 이해만을 대변하는 행태는 반드시 바로잡아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6기 방통위는 공영방송의 근본적은 구조 개혁을 선도하겠다"면서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상식과 원칙에 비춰 공영방송의 구조를 개혁함으로써 공영방송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인터넷 포털에 '사회적 책무'를 부여하겠다면서 "유익한 정보의 유통은 장려하되 가짜뉴스의 생산 및 유포는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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