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85건의 시민안전·제도개선 관련 의안 심의‧의결 계획
(서울=내외방송) 서울특별시의회가 28일, 제320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9월 15일까지 19일간 진행되며 총 285건의 시민안전·제도개선 관련 의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의회에 제출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제정안 등 학습권과 교권을 지킬 조례안들을 이번 임시회 회기 중에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서울 치안이 미증유의 위기"라고 밝히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치안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 개편과 지능형 CCTV 등 범죄예방 시스템 전반 재점검하는 등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치안대책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철저한 검사와 결과 공개 등 대책 마련도 요청했으며, 특히 해당 분야 업종 보호를 위해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완벽한 대응 조치도 함께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정례회는 2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부터 3일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9월 1~7일, 9월 11~14일까지 총 9일간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실·국‧본부의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특히 보다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9월 8일과 15일 각각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되어 부의된 안건에 대해 면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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