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 더하기 1을 100이라 하는 이들과 싸울 수 밖에 없다"
尹 "1 더하기 1을 100이라 하는 이들과 싸울 수 밖에 없다"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3.08.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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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연찬회 참석 "국정 운영권 가져오지 않았다면 아찔"
28일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8일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서울=내외방송)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목소리에 대해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과 싸울 수 밖에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국회는 여소야대이고 언론도 전부 야당 지지 세력들이 잡고 있어 24시간 우리 욕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철 지난 엉터리 사기 이념에 우리가 매몰됐다"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이념이지만 철 지난 이념이 아니라 나라를 제대로 끌어갈 철학이 이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망하기 전 기업을 보면 껍데기는 아주 화려하지만 인수하면 아주 형편이 없다. 지난 대선에서 국정 운영권을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이 나라가 이찌 됐을까하는 아찔한 생각이 많이 든다"면서 "(문 정부는) 사실로 채워진 것이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협치 협치 하지만 새가 날아가는 방향이 딱 정해져야 왼쪽 날개와 오른쪽 날개가 힘을 합친다"며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세력에 대한 비판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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