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용환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정부 연금개혁안 10월 발표할 것"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연금개혁안을 10월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는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임기 내에 연금개혁의 골격과 합의를 도출해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 中, '25세 이하' 신부에 현금 18만원 지원

인구 감소가 시작된 중국이 '25세 이하' 신부에게 현금 18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의 한 지방 정부는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을 통해 결혼하는 25세 이하 신부에게 1000위안을 지급합니다.

 

3. LH 아파트 하자, 5년간 25만건 "한화건설 1위"

최근 5년간 LH 아파트에서 발생한 하자가 25만건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발생한 하자는 25만 199건이며 특히, 한화건설의 하자발생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4. 소득 2배 빚진 '서울·경기·세종'...1인당 1억원↑

서울과 경기, 세종 지역의 1인당 가계부채 규모가 1억원을 뛰어넘었습니다. 

한국은행의 분석 결과, 이 지역의 올해 1분기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27%로 소득의 2배를 빚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올여름 꽉 잡은 '밀수', 500만 관객 돌파

올여름을 꽉 잡은 영화 '밀수'가 오늘 오전 5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누적관객수 500만명 이상을 기록한 영화는 현재까지 '밀수'와 '범죄도시3'입니다.

 

[내외방송]

 

1. (정치)"정부 연금개혁안 10월 발표할 것"

오는 10월 윤석열 정부가 약속한 연금개혁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는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이번 정부 임기 내에 연금개혁의 골격과 합의를 도출해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연금개혁은 이해관계가 복잡해 현재 자문위원회에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국민의 수용성'이 핵심이라고 말하며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날 내년도 정부 예산은 줄었지만, 보건복지부 예산은 늘어난 것에 대해 "사회적 약자의 복지 강화와 필수의료 확충을 핵심과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 (국제)中, '25세 이하' 신부에 현금 18만원 지원

세계 인구 1위를 자랑했던 중국이 얼마 전 인도에게 자리를 내주면서 인구와 출산율 감소 대응을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최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의 창산현 당국은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 계정을 통해 결혼하는 커플의 신부가 25세 이하일 경우 한화로 약 18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보상금이며 자녀가 있는 부부에게도 양육과 출산, 교육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겁니다.

지난해 중국 인구는 총 14억 1175만명으로 6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신생아 숫자도 1949년 건국 이후 1000만명 아래로 떨어졌는데, 어려운 경제 상황 속 높은 집값과 사교육비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피하는 젊은이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