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 10월 '김성녀의 마당놀이'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1,000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천원의 행복'이 10월, 소리꾼 김성녀의 무대로 꾸며진다.
오는 10월 5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는 <김성녀의 마당놀이>는 마당놀이 그 자체인 소리꾼 김성녀와 김성예 정준태 등 관록의 소리꾼, 장서윤 송나영 전애현 등 젊은 소리꾼이 함께 모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춘향전'과 '심청전'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준다.
또한 소리꾼들과 함께 악단 채비의 연주와 국수호디딤무용단의 흥겨운 몸짓이 더해져 마당놀이의 흥을 돋운다.
두 작품의 극적 구성이 뛰어난 부분을 엮어 노래와 춤은 물론 현대 사회상을 절묘하게 빗댄 내용으로 재구성했으며 여기에 김성녀의 맛깔나는 해설이 더해지면서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마당놀이'를 만들어낸다.
김성녀는 이 작품에서 이몽룡과 뺑덕어멈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춘향, 심청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희로애락과 권선징악을 이야기한다.
한편 이날 공연은 오후 2시와 7시 30분 2회 공연으로 펼쳐진다. 14시 낮 공연은 전석 행복동행석으로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됐으며 저녁 7시 30분 공연은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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