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용환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조응천 "이재명 사당화 심화돼...민주 정당 의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사당화가 점점 더 심화하고 있다"며 "민주 정당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비명계로 꼽히는 조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체포동의안 표결 비난은 패권정당, 이재명만의 당으로 만들려는 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2. 英 "2040년부터 젊은 사람 흡연 거의 중단될 것"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2040년부터 젊은 사람들의 흡연이 거의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낵 총리는 보수당 연례 전당대회 연설에서 "2009년 이후 출생한 현재 14세 이하는 성인이 돼도 합법적으로 담배를 살 수 없게 될 것"이라며 '비흡연 세대'를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3. 길에 쓰러진 시민 '콜라'로 살린 태백 경찰관

저혈당으로 길에서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콜라'로 살린 태백 경찰관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황지지구대 경찰관들은 쓰러진 시민에게 숟가락에 콜라를 담아 조금씩 먹여 의식을 회복하도록 도왔습니다.

 

4. 금값은 점점 하락 중...투자자 발길 돌린 곳은? 

금 가격이 8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3월 이후 최저치인 온스당 1818.5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국채 금리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정기적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국채로 쏠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5. 금메달 향한 종점은 '한일전'...7일 대격돌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한 우리 축구 대표팀이 오는 7일 금메달을 놓고 일본과 대격돌을 펼칩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인천과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합니다.

 

[내외방송]

 

1. (정치)조응천 "이재명 사당화 심화돼...민주 정당 의문"

비명계로 꼽히는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재명 사당화가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며 "특정인의 보위를 위해 당이 운영되고, 이의를 제기하거나 다른 소리를 내면 '수박'이라는 딱지를 붙이거나 온오프라인에 테러를 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정당이 민주 정당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얼마 전 친명계 정청래 최고위원이 비명계 의원들을 겨냥해 "고름은 살이 되지 않는다", "외상값을 치러야 할 때"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각이 다른 쪽을 배제하고 당에서 쫓아내려는 것은 건강한 정당 민주주의를 저해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투표한 비명계를 비난하는 것을 두고는 "이것은 패권정당, 이재명만의 당으로 만들려는 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2. (국제)英 "2040년부터 젊은 사람 흡연 거의 중단될 것"

영국 정부가 '비흡연 세대'를 만들겠다며 담배 구매 가능 연령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리시 수낵 총리는 최근 보수당 연례 전당대회에서 "2009년 이후 출생한 현재 14세 이하는 성인이 돼도 합법적으로 담배를 살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담배 구매 가능 연령을 18세에서 매년 1년씩 올리면 2040년부터는 젊은 사람들의 흡연이 거의 중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방침은 뉴질랜드의 정책과 비슷하며 덴마크도 이러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로이터통신 등은 "담배 업계 범죄조직이 불법적으로 제품을 유통할 것"이라며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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