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용환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인공눈물, 내년부터 10배 비싸지는 이유

내년부터 인공눈물의 가격이 10배가량 비싸질 수 있습니다.

오늘 의료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인공눈물 원료인 '히알루론산나트륨'이 함유된 일부 제품에만 보험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 3040세대 열광하는 '초품아' 뭐길래?

올해 아파트 매입자 중 절반을 차지한 3, 40대가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조사 결과, 올해 전국 분양 단지 중 1순위 청약통장 경쟁률을 보인 상위 9곳은 반경 500m 이내에 초등학교가 있었습니다.

 

3. 윤재옥 "의사 정원 확대, 문제 해결 분명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사 정원 확대가 문제 해결의 대전제라는 것은 너무나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지방 의료와 필수 의료를 되살리는 것도 의사 수가 지금보다 많아져야 해결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4. 北 "핵보유국 지위 포기 안 해...美 핵전쟁 도발"

북한이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핵보유국 지위를 포기하거나 바꾸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북한대표부 소속 김인철 서기관은 최근 열린 유엔총회에서 "미국이 북한을 향해 핵전쟁을 도발하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5. 2028 LA올림픽, '역도' 유지되고 '야구' 돌아온다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에 위기를 겪었던 역도와 야구 경기를 2028 LA올림픽에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최근 총회를 열고, 역도와 야구, 근대5종 등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습니다.

 

 

[내외방송]

 

1. (사회)인공눈물, 내년부터 10배 비싸지는 이유

눈이 건조할 때마다 안과를 방문해 처방받았던 '인공눈물'의 가격이 내년부터 올라 환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의료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어 인공눈물의 원료인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일부 제품에만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적용하고, 처방량도 제한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 4000원이면 구매할 수 있던 인공눈물이 4만 원까지 뛸 수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과 건성안증후군 등 내인성 질환일 경우에만 보험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며 시력교정술 후와 콘택트렌즈 착용 등으로 발생한 외인성 질환의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약가가 높은 다른 약제 사용이 증가할 수 있다", "히알루론산 점안제를 처방받는 환자의 대부분은 노년층"이라면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 심평원은 오는 12월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2. (경제)3040세대 열광하는 '초품아' 뭐길래?

'초품아'라는 말, 들어보셨는지요?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의 줄임말인데,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대와 40대에게 인기 만점이라고 합니다.

오늘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조사 결과, 올해 8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입자 27만여명 중 3, 40대가 52.94%를 차지했습니다.

또, 올해 전국 분양 단지 중 1순위 청약통장 경쟁률이 가장 높은 9곳은 반경 500m 이내에 초등학교가 있었습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초품아는 올해에만 3억 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는 초등학교 인근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